또 바뀐 벽제역의 선로배선

철도

교통잡설 2025. 2. 2. 02:02

오랜만에 인터넷에서 교외선을 찾아봤다. 대략 2003~2004년 쯤에 CDC 동차타고 서울역에서 의정부 갔던 기억이 나서였다. 당시 기억으로 벽제역을 지날 때마다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선로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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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2020년에 썼던 글인데...

교외선 벽제역의 선로 배선이 바뀐 것에 대한 글이다.

블로그나 인터넷 위성지도로 보면 2010년쯤 선로 배선이 바뀐 듯 하다.

그 시기에 2선이었던 것이 3선으로 바뀐다.

최근 유튜브에 교외선 시운전때 전면전망을 찍은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걸 보니 벽제역 배선이 또 바뀌었다.

벽제역이 이번에 되살아나지 못하고 그대로 폐역이 유지되어서...

그냥 통과선 하나로 끝이고...

본선에서 대피선으로 넘어가는 분기기가 모두 철거된 걸 알 수 있었다.

남은 대피선도 추후 철거되지 않을까 싶다.

벽제역 뿐만 아니라 원릉역, 송추역도 기존 대피선을 걷어내는 듯한 모양새다.

대피선과 연결되는 분기기도 모두 제거되어 있고, 남은 대피선로도 일부가 제거되어 있었다.

결국 일영역만 교행이 가능한 구조인 것 같다.

나중에 경원선의 열차 통행량이 급증하는 사정이 생긴다면...

그 때는 우회로 및 수색으로 가는 최단 거리로서 교외선의 기능이 정말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 시기가 되면 전철화, 추가적인 교행 시설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