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대한항공 구도색을 좀 남기면 좋겠다.

교통잡설 2025. 3. 29. 00:00

대한항공 구도색을 좀 남기면 좋겠다.

뭔 헛소리인가 싶겠으나...

외국항공사를 보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구도색(Retro Livery)를 B747-8에 적용한 사례가 있으며...

미국의 아메리칸 항공은 구도색 (Retro Livery)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수했던 항공사의 도색(Heritage Livery)까지 남겨뒀다.

Heritage Livery의 경우 도색만 쓰고 래터링은 American으로 되어 있다.

아래 링크 참조...

 

↓ 루프트한자의 Retro Livery (D-ABYT) : 2025년 2월 촬영 : 현재도 운행중

https://flyteam.jp/photo/4155996

 

↓ 아메리칸 항공의 Retro Livery (N921NN) : 2023년 9월 촬영

이 비행기는 2025년 2월 24일에 Tulsa 공항 착륙 후 이력 없음.

https://www.jetphotos.com/photo/11642143

 

↓ 아메리칸 항공의 Heritage Livery (N917NN) : 2025년 2월 촬영 : 현재도 운행중

이 비행기는 에어 캘리포니아의 도색

1987년에 아메리칸 항공에 합병, Heritage 도색은 2015년에 등장

https://www.jetphotos.com/photo/11638168

 

 

이런 건 항공사 뿐만 아니라 철도회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미국의 Amtrak은 견인기 P42 기관차에 구도색 Phase마다 하나씩 남겨서 현재 운행하고 있으며...

미국 최대 화물 철도회사인 Union Pacific의 경우는...

인수했던 회사 Southern Pacific이나 Rio Grande의 도색을 남겨서 운행하곤 한다.

심지어 Heritage 도색의 철도모형까지 발매가 되어서...

그건 일반 도색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도...

과거 70년대 고니 도색과 조만간 없어질 현도색을 남겨놓으면...

여러모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스카이팀 특별도색이 있는 것처럼...

구도색을 1~2대 정도 남겨놓으면 회사 역사도 알리고...

홍보 수단으로도 좋고...

방송이나 영화 같은데 사용도 가능하고...

여행객들도 특별한 비행기 타서 좋을 듯 하다.

 

좀더 욕심 부리면...

미국 아메리칸 항공처럼...

합병으로 없어질 아시아나항공의 구도색/현도색까지 Heritage로 남기면 더 좋겠으나...

우리나라에 그 정도 여유는 없을 것 같고...

만일 가능하더라도 아메리칸 항공처럼 도색 디자인만 남기고 래터링은 Korean Air로 해야 혼동이 없을 것이다.

 

스카이팀 특별도색이나 랩핑기가 돌아다니는 걸 보면...

도색을 통일해야할 법적인 의무가 있어보이진 않고...

큰 제한 사항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여튼 가능하다면...

해외 다른 항공사에서도 사례가 종종 있으니...

대한항공 구도색을 1~2대 남겨 놓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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