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KTX나 SRT 고속철도 이용하면...
종종 보게 되는 폭탄 승객의 몇가지 유형이 있는데...
최근에 그 유형을 중복 적용(?!)한 사례를 겪어서 글을 적어본다.
아래 그림부터 보자...
그림판으로 대강 그렸다.

팔걸이 혼자 점유는 꽤 자주 겪는데...
이건 덩치 큰 사람이 할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
의자에 꽉 낄 정도로 덩치 큰 사람들은 평소에도 타인의 몸에 닿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기 몸 접어서라도 창가나 복도쪽으로 붙어 앉아서...
팔걸이에 자기 몸 안 닿게 하려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
오히려 보통 체격이 더 지랄인 경우가 많았으며...
연령대는 나이 불문 모두 겪어봤다.
노인 뿐만 아니라...
심지어 어떤 고등학생이 수능 문제집 푼다고 팔걸이에 자기 옷 올려놓아 내 자리까지 침범해서...
좀 치우라고 했는데도 안 치워 내가 밀어놓고 자리에 앉은 적도 있다.
다리 꼬는 건 팔걸이 혼자 점유보다는 드물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다리를 꼰다면 주로 복도 쪽 승객이 복도의 공간을 이용하여 다리를 꼬거나...
창가에 앉더라도 옆 승객과 반대방향으로 다리를 꼬아서...
다른 승객에게는 피해를 가지 않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최근에...
위 그림처럼 팔걸이를 전부 점유하면서 왕처럼 앉아 있고...
발을 내 쪽으로 꼬아서 신발 발바닥이 내 바지에 닿아 먼지가 묻는 걸 보면서도...
가만히 있는 양반을 봤다.
좀 참다 양해를 구했는데 꼰 다리만 움찔하고 자세 변경이 전혀 없더라...
당연히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한 때 인터넷에서 고속버스나 철도 이용할 때 생각없이 의자 끝까지 뒤로 젖히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오갔는데...
이제는 거기에 더해 폭탄 승객의 유형이 좀더 다양해지는 느낌이다.
실제 철도 승무하시는 여객 전무님이나 승무원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상을 초월하는데...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다.
이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도 폭탄 승객과 관련이 있다.
아래 링크 참조...
SRT 좌석이 편하다고??? - 최악의 좌석
SRT 후기에 의자가 KTX에 비해서 편하다고 적어놓은 후기가 꽤 많이 보인다.정말 그럴까? 필자는 남에게 피해주는 걸 극도로 꺼린다.그래서 열차 이용할 때 뒤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의자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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