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51

대구 엑스코선 철차륜(AGT) 방식과 연관된 가장 큰 문제점

대구 엑스코선이 철차륜 방식을 고수하는 걸로 나왔다. 공청회에서 모노레일로 바꿔달라는 의견이 그렇게 많이 나왔는데... 걍 무시됐다. 이유는 단 한가지... 모노레일 제작사인 히타치에서 사업에 참여를 못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매일 신문의 내용을 보면... 형식 승인 과정에서 생기는 기술유출 문제를 히타치가 민감하게 보는 듯 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02700?sid=102 사업비 부담, 미관 훼손·일조권 침해…대구 도시철도 4호선 쟁점 여전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가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여론을 수렴한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내놨다. 차량형식과 역사 위치 등을 면밀히 검토해 '엑스코역', '경대북문역' 위치 n.new..

철도 2023.03.12

7400호대 디젤기관차의 폐차

최근에 7400호대 디젤기관차의 폐차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많이 놀랍다. 가장 최후기에 나온 특대형 기관차라서 앞으로 더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내구연한 25년 채우고 바로 폐차를 할 모양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머리에 떠오르는 건 안전과 환경이다. 철도 선진국인 일본, 유럽, 미국에서는 50년 넘게 기관차를 굴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우리나라는 차량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20년 가량 쓰고 그냥 폐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러는 이유는 단한가지... 돈 때문이다. 고상한 단어를 쓸 필요없다. 걍 돈 때문이다. 철도 쪽에 돈이 없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관리가 안되면 신차도 고장나고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 오래된 차가 문제가 아니다. 그 다..

철도 2023.03.04

대구 엑스코선은 무조건 모노레일로 해야한다.

대구 엑스코선이 모노레일에서 철차륜 경전철로 바뀐다고 한다. 3호선 모노레일 제조사인 히타치가 참여하지 않겠다고 해서 생긴 문제라고 하는데... 찾아본 기사 내용으로는 뭔가 이상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798134?sid=102 [대구 엑스코선] '모노레일' 제조사 사정으로 결국 '백지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도입된 모노레일 방식은 엑스코선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독점적 제조사와 국토교통부의 '형식승인'(매일신문 2022년 10월 24일)이 맞물리면서 공식적으로 백지화된 모습 n.news.naver.com 모노레일 제조사는 전세계에 일본 히타치가 거의 유일하고... 그 이외에는 히타치와 기술제휴를 맺은 중국업체 뿐이라고 기사에 나와있다..

철도 2023.03.01

대구광역철도 지천역 정차 문제 해결 방법

이전에 대구광역철도 지천역 정차 문제와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었다.대구 광역 전철 약목, 신동, 지천 정차 관련 개인적인 생각 (tistory.com) 대구 광역 전철 약목, 신동, 지천 정차 관련 개인적인 생각대구 광역 전철이 이제 슬슬 공사를 시작하려나 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로 보면... 현재 기존 역사 중에 약목, 신동, 지천은 정차가 빠져있다. 추후 추가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굳이traffictalk.tistory.com  최근에 검색하다가 관련 뉴스를 보게 되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MAS4re4vl44  바로 옆에 금호지구가 있지만 수요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애매한 거리에 역이 있는데...옛날에도 언급했지만...이거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철도 2022.05.08

EMU-150 제작이 늦어지는 이유

2021년 국정감사에서 언급이 된 모양인데... 다원시스 제작 EMU-150이 늦어지는 이유가 기사로 나왔다. 기사 내용을 보니 그 이유가 좀 황당하다. https://www.redaily.co.kr/2343 ≪철도경제신문≫ [2021국감] 코레일 ˝EMU-150, 제작사 용접기술력 부족으로 납기 지연˝ 다원시스가 제작 중인 시속 150km/h급의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조감도 ©철도경제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납기가 대폭 www.redaily.co.kr https://www.dailycnc.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91 [2021 국감] 무궁화호 노후차량 교체 계획 차질…“탑승객 안전 위협” - 소비자경제신문 코레일의..

철도 2021.10.30

Safety Cab 적용 GT26CW-2

국내에서 특대형 기관차라 불리는 GT26CW-2 모델은 전세계 파생형이 많은데...그 중에 Safety Cab을 적용한 파생형도 있다.호주 Victorian Railways의 C Class라는 기관차다.https://en.wikipedia.org/wiki/Victorian_Railways_C_class_(diesel)  Victorian Railways C class (diesel) - Wikipedia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he C Class are a class of diesel locomotive built by Clyde Engineering, Rosewater for the Victoria..

철도 2021.09.26

연식에 따른 무궁화호 객차 개인적인 일화

본론에 앞서...무궁화호 연식은 사람마다 분류 방법에 차이가 좀 있지만...필자는 다음과 같이 종종 분류한다.81년 이전형(측면이 1자로 쭉 내려와서 직각객차로도 불림)85~89년형(이후 대수선되면서 대수선 객차로도 많이 불림)91~93년형(최초의 길이 23.5m 적용으로 초기 장대형 객차)94~95년형(본격적인 장대형 객차로 도입 당시부터 자동문 설비)96~97년형(과도기적인 연식으로 94~96, 97~99로 나누기도 함. 97년형이 가장 문제가 됨)98~99년형(창문 사이 기둥의 간격이 좁고 출시당시부터 나무무늬 내장재를 설비하고 나왔다.)2000년대 이후(일명 리미트 객차) 1. 81년형 일화개인적인 경험으론 81년형 이전 차량은 1호차처럼 편성 끝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이 보였다.지금처럼 앱으로 호..

철도 2021.09.12

901호 증기기관차에 대한 오해

익히 알려진 이야기인데... 901호 증기기관차가 디젤기관차라는 개소리가 한 때 돌던 적이 있었다. 왜냐하면 901호는 연료로 석유를 쓰기 때문이었는데... 외연기관과 내연기관의 차이를 모르면 이런 헛소리가 나오게 된다. 901호는 디젤기관차가 아니고 증기기관차가 맞다. 증기기관은 외연기관으로서 물을 끓이는 게 중요하지 물을 끓이는 재료가 증기기관을 결정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증기기관차 보일러의 물을 끓일 때 많이 쓰는 게 석탄, 석유이고... 나무도 종종 쓰이며... 특이케이스로 스위스 같이 수력발전이 풍부한 나라에서는 전기도 쓰였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폐타이어를 증기기관차의 연료로 쓴다고 하니... 일단 물을 끓일 수 있으면 되므로 연료가 상당히 다양하다. 다만 그 열량이 충분히 나와야하므로 그 조..

철도 2021.08.29

배우 남지현 - 코레일 광고(2008년경)

얼마전 런닝맨을 보니까 게스트로 배우 남지현씨가 나오더라. 개인적으로 남지현이라고 하면 항상 생각나는 광고가 있는데... 2008년쯤에 나온 코레일(철도공사) 광고다. 중1때 쯤에 찍은 광고라는데... 아버지랑 경주에 여행 가는 모습을 담은 광고다. "딸아이의 꿈을 만나다" https://www.youtube.com/watch?v=iwmZnVpNko8 당시 서울역 2층 전광판에 이 광고가 계속 나와서 열차기다리다 자주 봤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남지현의 나무위키나 위키피디아에 이 광고에 대한 언급이 없다. 구글, 네이버, 다음 모두 검색해봐도 관련 게시물을 잘 못찾겠다. 나한테는 선덕여왕 때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는데... 런닝맨을 보니 여전히 참 이쁘다. 요즘 인터넷에... 어릴 때 모습과 비교해서 몸..

철도 2021.08.15

7600호대 추가 도입?

http://www.redaily.co.kr/1822 ≪철도경제신문≫ [Pick] 노후 디젤기관차 교체 수주戰 '개막' 코레일은 노후 디젤기관차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 디젤기관차를 도입한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 철도경제 [철도경제=박재민 기자] 지난 3월 26일 한국 www.redaily.co.kr 기사 본문에 2014년 도입분과 동일한 사양이라고 하니... 7600호대가 추가도입되는 모양이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현장에서 썩 좋은 반응을 못 얻는 기관차라고 하는데... 기존의 문제점이 해결이 되어서 도입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레일 갉아먹는 거나 구배가 심한 곳에서 운행이 불가능한 문제는... 차량 특성이라 개선이 어려울텐데... 어차피 무궁화호 퇴역이 다가오고 있고... 8200호대가 ..

철도 2021.07.01